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4122208185&code=950312
일본 원전 사고로 말미암은 방사능 공포로 소금 사재기가 벌어져 천일염이 바닥났답니다. 일본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 해역까지 흘러오면 소금도 오염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죠. 또 방사능 오염을 막는 요오드가 천일염에 많이 들어 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소금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네요. 덕분에 소금값이 껑충 오른 건 물론이고, 사려고 해도 구경조차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김치 담그는 데 꼭 필요한 천일염이 이 지경이나 참 걱정스럽네요. 빨리 원전 사고가 마무리되고, 우리나라 바다에 방사능 물질이 오지 않기를 빌어 봅니다. 그럼 이렇게 도를 넘은 사재기 열풍도 곧 잠잠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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