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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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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나보다 김치 좋아하는 사람, 만난적 없어" 배우 박중훈 씨가 김치를 정말 좋아한다네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들을 올렸답니다. "푹 익은 김치를 실온에 하루 묵혀 더 삭혀서 콩나물, 부추를 풍성히 담아 수제비를 푹푹 끓여 먹었다. 바삭바삭한 단무지와 겉절이 김치, 돋나물 물김치를 곁들여서 함께 때렸다. 너무 맛났다." "좀 거창하게 말하자면 난 나보다 더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겉절이. 덜 익은 김치, 익은 김치, 묵은지, 물김치, 오이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깍두기, 백김치, 보쌈김치, 삼겹살 기름에 구운 김치, 포기채 쭉쭉 찢어먹는 김치. 그리고 오늘 아침에 먹은 김치까지!" "늦은 점심으로 김치볶음밥을 때렸다. 김치줄기를 크게 썰어 참기름을 살살 섞어 오랜 시간 약간 빠삭하게 볶은 김치볶음밥" 아무리 그래도 설..
‘방사능 공포’ 소금 사재기 열풍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4122208185&code=950312 일본 원전 사고로 말미암은 방사능 공포로 소금 사재기가 벌어져 천일염이 바닥났답니다. 일본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 해역까지 흘러오면 소금도 오염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죠. 또 방사능 오염을 막는 요오드가 천일염에 많이 들어 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소금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네요. 덕분에 소금값이 껑충 오른 건 물론이고, 사려고 해도 구경조차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김치 담그는 데 꼭 필요한 천일염이 이 지경이나 참 걱정스럽네요. 빨리 원전 사고가 마무리되고, 우리나라 바다에 방사능 물질이 오지 않기를 빌어 봅니다. 그럼 이렇게 도를 넘은 사재..
밀폐 김치통 안심하고 쓰세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40610032445673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김치냉장고용 김치통을 검사했는데,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답니다. 밀폐 김치통은 여러 가지가 있죠. 합성수지로 만든 거나 도자기로 만든 거 등. 이것들을 전부 검사했더니 다 안전하다고 하네요. 식약청이 발표한 것이니 조금 맘이 놓이는데요. 그래도 김치는 김장용 비닐 봉투에 담아 통에 넣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김치를 잘 익히려면 공기에 노출되지 않아야 하는데, 봉투에 넣어두면 먹을 만큼만 꺼내고 묶어둘 수 있으니까요. 그냥 김치통에 김치를 넣을 땐 위에 랩을 덮어두는 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