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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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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오이소박이 담그기 오이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죠. 산행을 가거나 운동을 할 때도 오이 하나 있으면 든든하고요. 사시사철 만날 수 있는 오이지만 봄부터 여름까지 특히 맛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오이, 그중에서도 신선한 백다다기가 요즘 한창입니다. 얼마나 다닥다닥 붙어서 나기에 백다다기라고 할까요. 이런 재밌는 이름만큼 맛있는 백다다기는 오이소박이용으로 제격입니다. 오이소박이는 오이에 소를 박아서 만들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죠. 즉, 소를 만들어서 오이에 쑤셔 넣으면 끝이란 말씀. 오호~ 초간단! 그럼 아삭아삭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담가볼까요? ^^ 먼저 흰 부분이 많고 잘 빠진 백다다기를 골라옵니다. 보기 좋은 게 먹기도 좋은 법이죠. 골라 온 오이의 끝을 살짝 떼어내고 깨끗이 씻습니다...
참 쉬운 깍두기 담그기 깍뚜기, 아니죠~ 깍두기, 맞습니다. ^^; 어릴 적에 술래잡기하면 꼭 깍두기가 있었죠. 짝이 맞지 않아 여기도 끼고 저기도 낄 수 있는 깍두기. 예전엔 김장하고 남는 걸로 깍두기를 담았습니다. 김치도 아닌 것이 김치 노릇 하는 녀석. 하지만, 이런 취급은 옛말, 이제 깍두기도 따로 담가 먹죠. 아삭아삭 씹는 맛이 죽음이거든요. 봄, 여름에 나는 무는 가늘고 좀 맵습니다. 가을, 겨울엔 굵고 단맛이 있죠. 고로 겨울에 담는 깍두기가 정말 맛있는데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언제든 입 맛이 당길 때 담가 먹자고요. ^^ 먼저 제 종아리처럼 잘 빠진(응? ^^) 무를 골라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그리곤 가차없이 무를 자르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죠. 크기는 자기 맘대로. 아이들을 위한 꼬마..
파김치를 담가 보아~요 따뜻한 봄입니다. 춘곤증으로 파김치처럼 축 늘어지셨나요? ^^ 이럴 때일수록 기운을 차리셔야죠. 고저 기운 내기에는 파김치가 최고입니다. 담그기도 쉽고요. 바로 먹어도 맛있고 푹 익혀 먹어도 끝내주죠. 아삭아삭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렇게 좋은 파김치를 한 번 담가 볼까요? 파김치는 쪽파에 양념을 발라서 담급니다. 끝. ^^; 참 쉽죠~! ^^ 흐~ 죄송합니다. ^^; 먼저 쪽파를 고릅니다. 쪽파는 머리(뿌리)가 작고 길이가 적당한 게 연하고 좋아요. 색이 진하고 줄기에 흰 점이 없으며 끝이 마르지 않은 것, 그리고 늘씬하게 쫙 빠진 녀석들로요. 쪽파의 뿌리를 따고 껍질을 벗기고 끝 부분도 다듬어서, 물로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놓아둡니다. 쪽파를 액젓이나 젓국에 절이기도 하는데요. 저는 숨이 죽..